[쿠키 건강]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문상객이 컴퓨터에 직접 서명하는 전자방명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자방명록은 문상객이 컴퓨터 모니터에 서명과 조사(弔詞)을 쓰면 컴퓨터에 자동으로 저장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종이 방명록에 비해 반영구적으로 보관이 가능하고 상주가 빈소에서 실시간으로 문상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박길성 운영실장은 “전자방명록은 단순히 종이에서 컴퓨터로 서명기능을 옮기는 것을 뛰어넘어 문상객 데이터 관리와 부의금 관리 등 컴퓨터의 첨단 기능을 최대한 활용한 스마트 시스템으로 진화한 것”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전자방명록 시스템 도입
입력 2011-02-15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