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쥐식빵 자작극 사건을 일으켰던 범인이 결국엔 파리크라상으로부터 10억이라는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게 됐다. 파리크라상 측은 회사 이미지를 회복하고 비윤리적 범죄행위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해 이같은 소송을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파리크라상은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밤식빵 자작극 범인 김씨와 점주 이모씨에게 10억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이번 밤 식빵 사건은 검찰조사결과 김씨의 자작극으로 일단 밝혀졌지만, 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를 이용해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고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비윤리적인 범죄행위에 경종을 울리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파리크라상, 쥐식빵 김씨에 10억 소송
입력 2011-02-14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