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14일 길림대 베슌제일병원과 함께 중국 현지에 한중합작성형센터 오픈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주축이 된 4인 1팀의 의료진이 한 달에 두 차례 가량 중국 현지에 머물며 직접 환자를 수술한다. 센터 내 서울성모병원 길림사무소를 통해서는 센터의 중국 현지 광고, 홍보, 마케팅과 서울성모병원의 중국 VIP 건강검진 환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두 기관의 오랜 교류관계와 신의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협력사업을 실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한국과 중국의 의료 발전에 서로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중국 길림대학교는 지난 2007년 3월 협력관계를 맺은 후 길림대 의료진 약 70여명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연수를 마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서울성모병원, 중국 의료시장 본격 진출…길림대와 한중합작성형센터 열어
입력 2011-02-14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