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 세계적 독일 교정전문회사와 MOU 체결

입력 2011-02-11 18:24
[쿠키 건강] 경희대치과병원은 오는 14일 치과병원장실에서 세계적인 교정전문회사인 독일 Forestadent사와(회장 Stefan Förster) ‘특화된 교정치료 시스템 개발과 세계화’ 관련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우이형 병원장을 비롯한 치과병원 관계자와 Forestadent사의 회장 Stefan Förster씨가 참석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치과병원은 한국에서 만든 특화된 BO, SSO치료법의 표준화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 향후 전세계 교정시장에 맞춤형 치료 키트 개발 및 보급에 관한 주도권을 잡게 됐다고 평가했다.

BO(Biocreative Orthodontics)치료법은 치아이동 시 최소한의 장치만을 이용하는 교정법으로 치료 기간 동안 치주악화 및 원치 않는 치아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정치료법이다. SSO(Speedy Surgical Orthdontics)치료법은 심한 돌출잇몸이나 개방교합 환자에게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 하에 시행하는 교정치료법이다.

또한 치과병원은 Forestadent사는 물론 추후 세계적인 치과 관련 회사들과의 유기적인 연구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경희국제급속교정연구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Forestadent사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 교정전문 회사로 교정용 브라켓과 와이어시스템에서 독창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