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주름치료제로 알려진 보톡스(Botox, botulinum toxin A) 주사가 만성편두통 증상의 개선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Drug and Therapeutics Bulletin에 발표됐다.
보톡스는 근경부 근육 부위에 규칙적으로 주사함으로써 만성편두통 증상개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미국과 영국에서 승인됐지만, 최근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참가자의 70%가 만성편두통에 대한 진단이 부정확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10명 중 1명 꼴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근육경련이나 발진 등의 부작용의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톡스는 인체 혈청 알부민을 함유하고 있어 감염질환에 대한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보톡스, 편두통 치료효과 의문
입력 2011-02-10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