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 ‘부정맥 바로 알기’ 출간

입력 2011-02-09 15:03

[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최근 심혈관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 시리즈 - ‘부정맥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이는 ‘협심증 바로 알기’(2009년 10월), ‘고혈압 바로 알기’(2010년 8월)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다.

‘부정맥 바로 알기’에서는 심장 맥박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부정맥의 증상, 치료, 그리고 관리방법에 이르기까지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환자들이 생소해하는 부정맥 약물 복용 시 주의할 점 및 시술치료와 그 부작용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밖에도 부정맥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 응급 처치 방법, 권장되는 운동 등까지 다루고 있어 부정맥에 대한 단순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해 폭넓게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저자 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부정맥은 누구나 생길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고 증세가 심할 경우 간헐적인 실신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이 책이 부정맥 환자들과 가족들, 더 나아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외래에서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 중이다. 또한 인터넷에서 플래쉬북 형태로 볼 수 있다(http://ebook.imedkorea.co.kr).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은 앞으로 ‘고지혈증 바로 알기(4호, 2011년 발행 예정)’ ‘심부전 바로 알기(5호, 2011년 발행 예정)’까지 총 5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