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무정형 아데포비어로 타 제네릭과 차별화된 기술력 인정
[쿠키 건강]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오리지널 제약사의 특허 문제를 해결한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B형간염 치료제인 CJ헵큐어정이 지난 2월 1일자로 3926원에서 5197원으로 약가가 조정됐다.
이번 CJ헵큐어정의 약가 인상은 결정형과 관련된 원천 조성물 특허와는 다른 무정형을 개발해 특허 이슈를 회피한 부분을 정부로부터 다시금 인정받아 약가가 조정된 첫 사례이다.
CJ가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로 인정받은 무정형 기술은 유연물질(불순물)을 더 많이 제거해 결정형보다 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불순물에 의해 영향을 받는 안전성(safety)이 결정형보다 우수하고 흡수율이나 생체이용률이 높아 개량신약으로도 개발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CJ헵큐어정은 수입 원료가 아닌, 특화된 CJ제일제당만의 자체 원료 제조공정기술로 만들어졌으며,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원료 합성 특허, 원료 정제특허, 완제품 제법 및 제제 특허 등, 전 공정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무정형 아데포비어디피복실 제제다.
오리지널사(GSK, 헵세라)의 특허를 회피한 전 세계 유일한 제품인 헵큐어정을 출시한 CJ제약사업부문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 수출을 추진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CJ제일제당 B형 간염치료제 헵큐어 약가 조정
입력 2011-02-08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