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산도스는 지난달 31일 환인제약과 판매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SSRI 계열 항우울제인 산도스 설트랄린정 50mg, 파록세틴정 20mg 및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빈정 10mg 등 3품목을 순차적으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 제휴를 통해 한국산도스는 우수한 품질의 설트랄린, 파록세틴 및 아토르바스타틴의 제네릭 제품을 국내 시장에 더욱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발매되는 설트랄린정은 상한약가가 811원/정으로 30정, 100정 병 포장으로 출하되며, 파록세틴정은 상한약가가 880원/정으로 30정 병 포장으로 출하된다. 아토르빈정은 상한약가 495원/정으로 30정 상자 포장이다.
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품질의 제네릭 제품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우수한 품질의 글로벌 제네릭 제품을 계속적으로 국내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환인제약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도스는 2005년 2월 독일의 제네릭 전문기업인 헥살사(Hexal AG)와 산도스사의 합병으로, 같은 해 6월 한국산도스로 새롭게 노바티스 그룹에 합류한 제네릭 의약품 전문 제약기업이다.
한국산도스는 국내에 소개된 최초의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현재 미르탁스정, 산도스 올란자핀정, 산도스 프라미펙솔정, 레보다정 등의 신경정신계약물, 산도스 비노렐빈주, 산도스 파크리탁셀주, 산도스 옥살리플라틴주 등의 항암제 등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산도스의 본사인 산도스사는 12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스위스 회사로써 노바티스 그룹에서 제네릭 의약품 사업을 관장하는 사업부이며, 전세계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 매출 2위를 달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한국산도스, 환인제약과 판매제휴
입력 2011-02-07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