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용의원, 최근 4년간 ‘설 명절 연휴 기간 교통사고 발생 현황’ 분석 결과 1만8235명 부상
[쿠키 건강] 최근 4년간 구정 연휴기간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무려 294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용 의원(보건복지위·한나라당)이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설 명절 연휴 기간 교통사고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부터 2010년 설 연휴 기간 중에 모두 998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294명이 사망했고, 1만8235명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07년 86명, 2008년 82명, 2009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63명이 사망,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7∼2010년 설명절 연휴 기간 4년간 760건 하루 평균 190명이 음주운전으로 단속에 적발됐다.
윤 의원은 “설 명절은 민족의 대명절로 귀성 및 귀경으로 이동 차량들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데다, 오랜만에 친척이나 친구들과 만나 한 두잔 술을 마시다 보면 자칫 음주 교통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설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로 294명 사망
입력 2011-02-07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