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강화 단백질 규명

입력 2011-01-28 15:31
[쿠키 건강] 체세포 성장과 재생에 관여하는 IGF-II (insulin-like growth factor II)단백질이 기억력을 장기간 유지시킨다고 뉴욕 마운트시나이대학 크리스티나 앨버리니(Cristina Alberini) 교수가 nature에 발표했다.

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쥐에게 IGF-II를 투여하자 기억이 유지되는 기간이 길어졌으며, LTP (long-term potentiation)가 강화되어 기억이 잊혀지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IGF-II의 기억력 유지 및 강화 효과는 몇 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리니 교수는 “그동안 단기간의 기억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IGF-II가 향후 인지능력 향상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규명하는데 좋은 타깃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