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박정환 대표가 28일 협력 업체의 충북 공장을 방문하며 상생경영의 보폭을 넓혔다. 박정환 대표는 과일시럽 생산 기업인 아그라나 코리아의 충북 공장을 방문해 동반성장의 방향을 모색하고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아그라나 코리아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그라나 그룹의 한국 지사로 현재 한국의 과일 시럽 마켓에서 4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과일시럽 생산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의 협업으로 과일 필링 개발에 성공해 사업 다각화를 꾀했으며, 전세계 지사 중 가장 높은 인건비를 투자한 철저한 위생 및 품질 관리로 최고의 도넛 재료를 크리스피 크림에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의 동반성장 시스템 점검과 더불어, 양사는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동반 성장에 대한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한국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2009년 말 진출한 중국에 아그라나의 중국 북경 공장도 운영 중에 있어 향후 글로벌 파트너로의 확장 가능성을 약속 했다.
박정환 대표는 “상생이란 좋은 품질의 원료를 제공 받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라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의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크리스피 크림 도넛, 협력사 동반성장 다짐
입력 2011-01-28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