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혈관 수술 전에 오랫동안 스타틴요법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부작용 발생이 적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Anesthesiology에 발표했다. 장기 스타틴요법은 수술 후 사망률을 낮추는데 수술 후 부작용도 줄이는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대동맥재건술 환자 1674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장기 스타틴요법의 영향을 전향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비스타틴요법군에 비해 스타틴요법군에서는 수술 후 사망률이 60% 낮고[오즈비(OR) 0.40], 심근경색의 발생률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OR 0.52). 또 장기 스타틴요법은 수술 후 뇌졸중 및 신부전 위험도 낮췄다.
장기 스타틴요법으로 인해 폐렴과 다장기부전, 수술 합병증의 유의한 감소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다장기부전 또는 수술 합병증이 발생하더라도 사망률은 낮았다(OR 각각 0.34, 0.39).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메디칼트리뷴 박지영 객원기자 pjy698@medical-tribune.co.kr
장기 스타틴요법, 대혈관수술 후 부작용 줄여
입력 2011-01-27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