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아동, 야뇨증 위험

입력 2011-01-22 08:34
[쿠키 건강]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아이들은 밤중에 소변을 지리는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터키 앙가라대 의과대학 오즈구 아이독두(Ozgu Aydogdu) 교수가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ADHD 아동 62명과 정상 아동 1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DHD 증상의 아이들이 야뇨증이나 빈뇨, 급박뇨 등의 증상이 22%로 정상아동의 5%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아이독두 교수는 “ADHD와 급박뇨 및 야뇨증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하지는 않지만 ADHD치료제나 증상자체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