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형 ‘리렌자’ 타미플루와 비교임상

입력 2011-01-21 09:11
[쿠키 건강]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19일 자사의 독감치료제인 주사형 리렌자와 로슈의 타미플루 경구용의 효능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북반구와 남반구 국가의 4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GSK측은 종료까지 3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맥주사형 리렌자는 아직까지 허가를 승인한 국가가 없지만, 주성분은 이미 1999년에 승인된 흡입형 치료제 약물이다.

이번 임상은 2009년 영국에서 타미플루 처방에도 효과가 없던 중증 신종플루 여성환자에게 리렌자 주사제형을 투여하자 증상이 완화된게 계기가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