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차바이오메드, 지방줄기세포 분리장치 ‘차스테이션’

입력 2011-01-17 15:59

1시간 내 지방줄기세포 분리 가능

[쿠키 건강] 차병원그룹 (주)차바이오메드는 기존 지방줄기세포 분리장치보다 1시간 이상 분리 시간을 단축하고 세포분리수율을 높인 차세대 지방줄기세포 분리장치 ‘차스테이션’ (CHA-STATIONTM)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차스테이션은 1시간 이내로 추출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지방줄기세포 이식 시술 시 환자들이 대기하는 시간을 줄인 것은 물론, 지방줄기세포의 생존율을 증가시켜 지방줄기세포 이식 시 성공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스테이션 개발을 주도한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산업응용학과 정광회 교수(차바이오메드 연구소장 겸임)는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 추출 시 외부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밀폐형 분리시스템과, 추출률을 높이기 위한 3차원 열전달 시스템을 도입했다. 더욱이 줄기세포 추출 시 세포 숫자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자동 세포측정장치의 도입은 자가줄기세포 추출기기 중 세계 최초라고 차바이오메드측은 설명했다.

한편 차바이오메드는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이미 (주)PNC International(대표이사 김용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미국 및 대만 등 20여개국에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 12월에는 미국과 한국 FDA로부터 의료기 등록을 동시에 취득했다. 차스테이션은 지난 3년간 이미 핵심기술 13건에 대한 국내외에 특허출원을 완료한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