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성탄절 직전 ‘쥐식빵 자작극’으로 국민들을 놀라게 했던 김모(36) 씨에게 평택 파리바게뜨 제과점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으로 파리바게뜨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그 타격은 매출 급감으로 이어졌다는 게 이유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피해 점포인 파리바게뜨 경기 평택시 A지점 김모 점주 등 파리바게뜨 가맹점 운영자 7명은 김씨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이들은 제과업계 매출에서 중요한 시기인 크리스마스 직전에 이번 사건이 발생해 큰 피해를 봤다며 1인당 1500만원을 보상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파리바게뜨, 쥐식빵으로 매출 ‘급감’…소송제기
입력 2011-01-17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