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HDL콜레스테롤(HDL-C)치가 낮으면 심혈관위험이 높아지는 관계는 스타틴요법으로도 바뀌지 않는다고 미국 터프츠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HDL-C가 낮으면 심근경색(MI)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스타틴은 MI 위험을 낮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혈관사고는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연구팀은 추적기간이 1천인년(person-year) 이상인 대규모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대상으로 메타분석하여 HDL-C치와 MI의 관련성을 스타틴이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대상이 된 RCT는 20건이고 총 54만 3210인년 추적에서 발생한 MI환자는 7838명이었다.
치료 중인 LDL콜레스테롤(LDL-C)치, 나이, 고혈압, 당뇨병, 흡연을 조정한 결과, 스타틴요법과 대조군 양쪽에서 HDL-C치와 MI 위험은 반비례 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아송회귀분석(Poisson meta-regressions)에서는 HDL-C치가 10mg/dL 낮아질 때마다 1천 인년 당 MI 발병이 스타틴요법에서 7.1명, 대조군에서 8.3명 증가했다. HDL-C치와 MI의 반비례 관계는 스타틴요법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차는 없었다(P=0.57).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스타틴도 못바꾸는 HDL-C와 심혈관위험 관계
입력 2011-01-15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