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 운동,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개선

입력 2011-01-13 21:35
[쿠키 건강]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일부 증상의 개선효과가 있다고 스웨덴 괴텐베르크대학 엘리자벳 요하네손(Elisabet Johannesson)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02명을 무작위 2그룹으로 나누고, 3달 동안 한 그룹은 전문운동가와 함께 운동을 하게 하고, 컨트롤 그룹은 그들의 평소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도록 했다.

컨트롤 그룹에서 38명(여성 73.7%, 평균나이 38.5세), 운동그룹에서 37명(여성 75.7%, 평균나이 36세)이 최종 임상에 남았고, 그들의 IBS 증상 중증도 스케일(IBS-SSS)을 검사한 결과 컨트롤그룹이 운동그룹에 비해 증상의 심각도가 훨씬 컸다.

요하네손 교수는 "연구결과 신체활동이 증가할수록 증상의 개선이 나타났으며, 작은 운동량이라도 꾸준하게 이어진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