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민양기 교수가 지난 30년간 200여 편의 영문 의학논문을 게재하며 익힌 영문 표현들을 정리해 ‘의학연구자를 위한 영작문 사전’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민 교수는 영문 의학논문을 작성할 때 주로 사용하는 패턴, 관용표현 등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문과 함께 풀어냈다. 또 표현상 주의점, 핵심 영문법 등도 소개했다.
저자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과 여러 대학에서 영문 의학논문 작성법과 관련된 강연를 하고 있으며 ‘영문 의학논문 작성 매뉴얼(2004)’, ‘영어 의학논문 모범 예문집(2005)’ 등 두 권의 책을 집필한 바 있다.
민 교수는 “이 책이 의학 분야 전반에 걸쳐 국제경쟁력을 도모하고 많은 연구자들이 SCI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 PUBLIC, 4만3000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민양기 교수, ‘의학연구자를 위한 영작문 사전’ 출간
입력 2011-01-12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