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때 ‘튼실한 다리’에 가장 신경

입력 2011-01-11 15:36
[쿠키 건강] 각종 모임에 나가기 위해 옷을 고를 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튼실한 다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비만클리닉이 홈페이지(www.365mc.co.kr)를 통해 지난 12월 한 달간 모임이나 파티 등을 위한 의상을 입을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무엇인지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부츠나 구두를 신어도 멋이 나지 않는 튼실한 다리’라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 뱃살’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9명(25%)으로 두번째였으며 ‘붙는 옷을 입으면 유독 두드러지는 아줌마 팔뚝’이 20명(10%), ‘긴 옷이나 치마로 가려야 하는 엉덩이’가 18명(9%)으로 뒤를 이었다.

365mc비만클리닉 김하진 수석원장은 “파티나 모임 등을 위한 의상들은 몸에 타이트하게 붙거나 다리와 팔, 목선 등 신체 노출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매에 더 신경쓰이게 한다”며 “최근 다리 라인을 강조한 미니 스커트나 레깅스 패션 등이 유행하면서, 하체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