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주름? 자가혈 줄기세포 멀티셀 레이저

입력 2011-01-11 15:28

[쿠키 건강] 기온이 차가워지고 건조해진 겨울바람은 젊은 여성들의 피부를 푸석푸석하고 메마르게 만들어 ''피부노화''로 이어지기 쉽다. 지친 피부에 도움을 준다는 화장품이나 팩 등을 사용해 보지만 공기 중에 빼앗기는 수분을 모두 차단하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특히 날씨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피부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지 못할 경우 피부건조가 더욱 심해지는 겨울철에 피부탄력저하, 잔주름 등이 급격히 심해질 수 있다.

김광진 성형외과의 김광진 원장은 “건조해지는 계절에는 피부탄력 저하와 잔주름 등의 예방뿐만 아니라 이미 발생된 피부 문제점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직장인의 경우 점심시간과 같은 잠깐의 여유시간을 통해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직후 세안 및 화장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피부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한다.

치료는 1회 시술만으로도 피부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피부 타입이나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2~5회 정도 시술이면 만족스런 피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김광진 원장은 설명한다.

안양 김광진 성형외과 김광진 원장은 “잔주름이나 피부탄력, 모공축소 외에도 안면홍조, 피부톤,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 등 피부에 나타날 수 있는 대부분의 피부질환이나 피부트러블에 높은 치료효과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직장인 김모씨(37·여)는 잔주름과 사춘기 시절 여드름 후유증, 피부노화에 따른 모공 확장까지 피부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았다.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기 쉬운 가을과 겨울철은 최악의 계절이었다.

김씨는 평소에도 피부관리를 해오긴 했지만 지속적인 시간 투자가 쉽지 않아 직장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잔주름과 피부탄력, 넓어진 모공 등에 대한 효과가 빠른 레이저 시술을 결심했다. 병원을 찾은 뒤 ‘자가혈 줄기세포(PRP)멀티셀 레이저 리프팅’ 시술을 통해 놀랄만한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김광진 원장은 가을과 겨울철 피부 관리에 대해 “피부의 수분이 부족한 계절에 피부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습 관리가 필수다”며 “피부에 불필요하게 쌓인 각질을 제거한 뒤 천연 보습 성분인 세라마이드(Ceramide)가 포함된 제제나 보습효과가 있는 화장수 등을 사용하고 세안 후에는 수분유지를 위해 스킨 등을 즉시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 평소 하루에 1.5L 정도 물을 마시고, 항산화제인 비타민 A와C가 함유된 과일과 채소 등을 자주 섭취해야 하며, 공기가 건조하면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주변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깅광진 원장 약력]

-1995년 평촌 성형외과 1호 개원
-성형외과 전문의 의학 박사
-미국 ALLERGAN사 보톡스 인증병원
-대한 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순천향 대학병원 성형외과 외래교수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