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초, 농촌 살리기 자원봉사활동 펼쳐

입력 2011-01-11 10:21
[쿠키 건강] 건강기능식품 기업 녹십초가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아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우리 농촌 살리기에 나섰다.

녹십초는 지난 7~8일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운곡마을을 방문해 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무료 한방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농촌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우리 농촌 살리기 일환으로 특산품을 생산해도 판매가 어려워 경제적으로 힘든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는 박형문 회장을 비롯해 녹십초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7일에는 메주와 떡 만들기, 시금치와 청경채에 물을 주고 수확하기, 하우스 보수 등의 일을 도왔으며 노인정과 독거노인 집을 방문, 도배를 해주고 장판을 깔아주는 등 다양하고 보람 있는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8일에는 녹십초 한방병원 의사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체질과 질병에 맞춰 침, 뜸 등을 놓아주는 무료 한방진료소를 운영하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다홍 화장품, 파스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녹십초의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오는 15일 ‘KBS 녹색충전 토요일’에 ‘1社1村 활동’이라는 컨셉트로 방송될 예정이다.

박형문 녹십초 회장은 “발길이 뜸한 시골이라 특산품을 만들어도 판매가 어려워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2011년 새해에도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녹십초는 1988년부터 불우한 청소년 후원금 지원, 독거노인 연탄 배달, 나눔의 집 지원, 광명 사랑의 집 후원행사, 희귀 난치병 환자 돕기 지원, 수재민 돕기 성금 모금 활동 및 기탁, 세계인의 날 의료봉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