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獨 바이오 기업 ‘파미셀 유럽’ 인수

입력 2011-01-10 15:58
[쿠키 건강]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12월 27일 독일 베를린 ‘파미셀 유럽(Gmbh)’의 지분 전량을 인수, 알앤엘 유럽 법인으로 공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6년 7월 FCB파미셀의 독일 지법인으로 설립된 파미셀 유럽은 독일 정부로부터 자가 줄기세포 제조시설 허가와 자가 지방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판매허가권를 갖고 있다. 그동안 자가 세포제조를 위한 GMP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자가 지방줄기세포 의약품 허가를 2가지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글로벌 줄기세포 사업 네트워크 구축 전략에 있어서 유럽을 추가, 2011년부터 자가 지방줄기세포 보관 및 치료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독일심장센터 등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우리의 기술로 유럽, 러시아를 포함한 선진국의 희귀난치병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