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흉강내시경 및 로봇수술’ 발간

입력 2011-01-07 11:49

[쿠키 건강] 1996년 국내 처음으로 폐이식 수술에 성공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가 흉부내시경 수술방법을 집대성하고 미래의 내시경 수술 발전방향까지 제시한 ‘흉강내시경 및 로봇수술’을 펴냈다고 7일 밝혔다.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가 책임저자를 맡고 총 29명의 국내 최정상 의료진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이 책은 ‘흉강내시경 수술’을 재조명 했을 뿐 아니라 최첨단 수술기법으로 각광 받고 있는 로봇을 이용한 ‘로봇 심장수술’까지 기술해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려는 젊은 의사들에게 매우 유익한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이 책은 ‘제1장 흉강내시경 및 로봇수술의 역사’ 에서부터 ‘제40장 흉강 내시경 수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총 40개의 주제로 나뉘어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사진과 그림 등을 세심하게 배치해 이해도를 대폭 개선시켰다.

특히, 현존하는 흉강경 수술의 모든 것을 담아냈을 뿐 아니라 내시경 수술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최첨단 내강내시경 수술에 대하여 내시경 수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큰 가치를 지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