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인해 관절염 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퇴행성관절염 치료는 대부분 인공관절 수술 등 ‘수술’만이 방법으로 알려져 있어 수술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이렇다 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튼튼마디한의원은 이렇게 수술을 부담스러워하는 환자들에게 ‘비수술 원인치료’로 접근, 연골 성분 한약과 봉약침 치료를 통해 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도록 돕는다. 특히 관절염 초, 중기 환자들이 일반 병원을 찾았을 때, 주사나 소염진통제 외에는 초기 관절염 환자를 위한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다. 튼튼마디한의원은 이러한 관절염 초, 중기 환자들의 선택권을 더 넓혀 준 셈이다.
튼튼마디한의원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과학적 효과가 검증된 ‘한약’ 덕분. ‘백절탕’이라 불리는 연골성분 한약은 그간 관절염 환자들 사이에서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을 탔다.
백절탕은 뼈와 관절에 좋다고 알려진 녹각, 구판, 별갑 등의 한약재로부터 교질(콜라겐) 성분을 추출해 만든 한약으로, 한방 쪽에서는 퇴행성관절염 등 관절질환을 치료하는데 널리 사용돼 왔지만, 이에 대한 과학적 작용 기전과 약리학적 연구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에 튼튼마디한의원은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함께 1년여 동안 연구와 실험을 거듭, 2010년 12월 백절탕이 연골을 분해하는 단백질 분해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연골의 재생을 돕는다는 과학적 기전을 밝혔다. 이 결과는 SCI급 논문인 ‘파이토세라피 리서치(Phytotherapy research)’에 게재돼 그 효과를 더욱 명확히 입증했다. 즉 관절염을 한약을 통해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새로운 치료기전이 밝혀진 것이다.
더불어 튼튼마디한의원의 ‘봉약침’도 관절염 환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예로부터 신경통과 관절염에 특효라고 알려진 ‘벌침’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안전하게 개발한 것이 봉약침이다. 통증 부위에 투여된 봉약성분은 즉각적으로 조직에 흡수돼 빠르게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진정시켜 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튼튼마디한의원은 2010년 무릎 관절뿐만 아니라 척추까지 치료분야를 확장, 지금도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최우선!”
[인터뷰] 정현석 튼튼마디한의원 대표원장
1. 튼튼마디한의원이 관절치료전문 한의원으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인가?
“‘환자군의 차별화’와 ‘치료의 과학화’다. ‘대부분의 병원들은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초, 중기 환자군을 타깃으로 잡고, 수술을 부담스러워 하는 환자들에게 ‘비수술 원인치료’로 포지셔닝한 것이 성공의 요인이다. 또한 한방은 과학적 입증이 부족하다는 시각을 뛰어 넘고 싶었다. 그래서 1년 여 동안 경희대에 의뢰해 ‘백절탕’의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도 환자들에게 신뢰도를 더욱 높여 주었다고 생각한다.”
2. 튼튼마디한의원만의 경영철학이 있다면?
“튼튼마디한의원은 퇴행성 관절·척추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이다. 전문 진료와 높은 치료 성공률로 1차적으로는 환자분들에게 사랑 받고, 2차적으로는 한의사에게 희망이 되는 튼튼마디한의원이 되고자 한다. 한의원들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3. ‘백절탕’의 효과 과학적 입증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번 연구를 통해 백절탕이 연골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연골을 보호한다는 기전이 밝혀짐으로써 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다. 더구나 한의학적인 치료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4. 한방에서 관절 분야를 전문으로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부분이었을 텐데 특별히 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튼튼마디한의원을 설립하게 된 동기나 이유가 있다면?
“우리나라는 초고령화사회를 향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퇴행성관절염 환자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나이에 따른 삶의 질도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노후에도 높은 삶의 질을 누리려면 건강이 우선이다. 양방의 치료는 수술 위주이다 보니 삶의 질을 높이는데 부족한 점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다년간의 연구와 임상 결과, 퇴행성 관절질환은 한의학적인 보법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고 결과도 매우 좋다. 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이 인공이 아닌 자신의 관절로 활기찬 인생을 사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튼튼마디한의원을 설립하게 됐다.”
5. 향후 튼튼마디한의원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운영할 계획인가?
“튼튼마디한의원은 치료 효과를 인정해준 환자분들로 시작했다. 이번 논문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 객관적인 인정을 받은 것으로 한 단계 위로 올라섰다고 본다. 이제 다시 환자들에게 집중해 새해부터는 평생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관리 프로그램은 치료 받는 동안뿐 아니라 그 이후까지 케어하는 시스템이다. 또 2011년에 25개 지점으로 늘어나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이렇듯 체계적인 시스템과 네트워크 노하우를 토대로 궁극적으로는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전세계에 대한민국 한의학의 위상을 충분히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