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연구협약 체결

입력 2011-01-06 14:05
[쿠기 건강] 종합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이 지난 5일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연구협약 및 장비제공식을 갖고 심장 초음파에 대한 연구협력을 보다 긴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연구협약 및 장비제공식에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장병철 원장, 정남식 교수 등 의료진과 메디슨 김재경 연구소장, 메디슨헬스케어 이중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메디슨은 연구협약 체결과 함께 메디슨의 심장 전용 초음파장비 ‘EKO 7’ 2대를 추가 제공했다.

이로써 세브란스에는 총 3대의 ‘EKO 7’ 장비가 심장내과를 비롯해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 배치돼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검진과 진단에 사용된다. 메디슨과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지난 1999년부터 심장 초음파에 대한 연구 협력을 계속해왔으며 메디슨이 심장 전용 초음파장비를 개발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장병철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초음파장비를 통한 검진과 진단의 중요성은 매우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메디슨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전국민의 심혈관질환 조기진단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진 모두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출시된 ‘EKO 7’은 최고 수준의 2D 이미지와 섬세한 컬러 도플러, 사용이 용이한 스트레스 에코와 스트레인기능 등 심초음파 핵심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있다.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리포트기능과 스마트측정기능,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장점으로 꼽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