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1년이 안된 영아도 평균보다 많은 체중으로 인해 비만이 될 위험이 있다고 미국 웨인주립대학 브라이언 G. 모스(Brian G. Moss) 교수가 Journal of Health Promotion에 발표했다.
교수는 2001년에 태어난 생후 9개월 영아 8900명과 2세된 유아 7500명을 대상으로 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각각 31.9%와 34.3%의 영유아가 비만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력이 낮은 가정의 영유아가 40%로 경제력이 높은 가정의 영유아 27%보다 비만도가 높았으며, 백인의 31%, 흑인의 35%보다 히스패닉계 영유아가 40%로 가장 높았다.
미시간대 소아내분비학 조이스 리(Joyce Lee) 교수는 “9개월에도 햄버거 등 정크푸드를 먹는 아이들이 있다. 9개월이나 2살이 된 아이에게 다이어트를 시킬 수는 없지만 자녀의 건강을 위해 과일이나 야채 등 지중해식 음식을 섭취시키는 건 부모의 몫이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1년이 안된 영아도 비만위험
입력 2011-01-05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