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병원 오는 10일, 치매 건강강좌 개최
[쿠키 건강]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치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치매의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흡연, 심장질환 등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와 과다한 음주, 우울증, 스트레스, 뇌손상 등이 있다. 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40~50대 중년층 치매 환자가 2002년 3500여명에서 2008년 8200여명으로 6년 만에 2.3배나 증가했다. 따라서 젊은 층에서는 성인병 빈도가 늘고 중년층의 치매 유병률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나아가서는 사회에까지 큰 부담을 주고있다.
봉숭아 캠페인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을지병원 신경과 박종무 교수, 강규식 교수가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 예방 방법’에 대해 강의 하고 최영민 영양사가 ‘치매예방에 좋은 식사’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강의에 앞서 정현우 웃음치료사의 웃음치료 시간도 마련돼 강좌에 참석한 환자와 보호자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고혈압·당뇨병·흡연·과다한 음주·스트레스 등이 치매 원인
입력 2011-01-04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