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양산부산대병원은 미국국제의료기관평가위위원회(JCI)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JCI는 1994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적인 의료기관 평가기구로, 진료와 진단 과정, 의료장비 수준, 감염 관리, 환자권리, 시설안전 관리, 직원교육, 인사관리 등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절차와 시스템을 평가해 인증한다. 세계적으로는 약 300여개 기관, 국내에는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병원은 JCI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2009년 4월부터 준비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5일간 최종인증평가를 받았다. 14개 영역 323기준 1038개의 항목을 점검한 최종인증평가에서 평균 98.3점을 받아 인증에 성공했다.
백승완 양산부산대병원장은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JCI인증을 단기간에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인증으로 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의 수준에 대해 알렸다는데 의의가 있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양산부산대병원, JCI 인증 획득
입력 2011-01-03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