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을 찾아서] 무수술 척추·관절 전문 ‘강남초이스병원’

입력 2010-12-31 10:15

‘무수술로 척추 및 관절 질환 치료한다’ 신념

[쿠키 건강] 올해 6월 설립된 강남초이스병원은 5~10년간 대학병원에서 임상연구와 진료를 했던 가톨릭의대 정형외과 교수 출신의 조성태 대표원장, 하난경 원장, 이현탁 원장 등 최고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무수술 척추·관절 전문병원이다.

강남초이스병원은 과거 상업화 된 수술 위주의 전문병원과는 달리, 차별화된 전문병원을 추구한다. 의료진 스스로가 환자고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두려운 수술적 요법보다는 수술 없이 척추 및 관절의 모든 질환을 치료하겠다는 신념으로 전문병원을 개원했다. 특히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척추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노인들은 고령인데다 심장병이나 당뇨병 등의 내과적인 질환이 많기 때문에 부분 마취 하에서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강남초이스병원은 최첨단 3차원 생역학 디스크 치료, 교정 및 재생 센터를 설립했다. 척추, 관절, 연골 및 인대 치료와 재생에 연구중점을 둬 치료법을 개발하고, 첨단 과학 장비를 도입 및 접목해 무수술 고주파 디스크 치료법을 개발했다. 최첨단 과학적 치료로 목, 허리통증 및 디스크 질환을 수술 없이 치료해 환자의 95% 이상에서 성공률과 만족을 보였다.

또한 비수술 전문 치료 연구팀은 대학병원 재직시 수천 명의 비수술 척추 치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 시술 성공률이 높다. 또 고주파 열 치료술, 수핵 성형술, 플라즈마 감압술, 신경 성형술 및 내시경을 이용한 디스크 치료술 등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 시술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직경이 일반 척추 내시경의 1/3크기인 특수내시경을 이용한 제5세대 내시경 고주파 디스크 치료술을 개발해 바쁜 일상에서 빠른 치료와 회복을 원하는 직장인과 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당뇨병, 고혈압 등의 성인병 환자에게도 적용돼 기존의 단점인 적응증의 제한, 낮은 성공률 및 높은 재발률 등을 극복했다.

대학병원 당시부터 환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실력 때문에 개원 후 불과 몇 달 지나지 않았지만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게 병원측 설명. 가수 김종국, 노사연, 아나운서 김석류, 탤런트 홍수아 등 톱스타들과 스포츠 선수들이 내원해 디스크 시술과 척추재활, 연골재생 센터에서 치료 받으면서 허리디스크 재활과 재생 치료에 있어 환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및 세계 최초로 3차원 생역학 디스크 및 관절 치료연구센터, 연골과 인대 치료 및 재생연구센터를 설립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지향하고 있다.



■ 조성태 대표원장 인터뷰

- 무수술 척추전문병원을 하게 된 동기는?

“과거 상업화된 수술 위주의 전문 병원과는 다르게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두려운 수술 보다는 모든 척추 및 관절 질환을 수술 없이 치료하겠다는 신념으로 무수술 척추 전문병원을 개원하게 됐습니다.”

- 치료 중 가장 보람을 느꼈던 때는?

“새로운 치료법이 알려지면서 거동이 힘들어 119를 타고 오는 환자분이나 전국 각지, 미국, 러시아, 중국 등에서 환자분들이 수술 없이 10분 정도의 고주파내시경 시술로 완치하고자 방문했을 때, 시술 후 시술 경과에 만족해 돌아가면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현할 때 등입니다.”

- 건강한 허리를 위한 운동이 있다면?

“단순요통이든 병적인 허리병이든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허리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평상시 불안정한 자세를 피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신체의 기본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시키는데 기본적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전신의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그 역할을 하게 돼 신체의 골격을 안정되게 유지시킵니다.

허리에 좋은 운동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허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도움보다는 위험한 운동이 있는데, 허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유연성을 기르고 근력을 강화시키는 등산, 수영, 걷기, 자전거타기, 스트레칭이 있고, 반면 골프, 볼링, 배드민턴 등은 허리에 강한 스트레스를 가해 무리를 주는 운동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요즘 같은 겨울철에 척추건강을 위해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허리 주위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서 작은 충격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쉽습니다. 날씨가 추워질 때 허리 주위 요방형근이 급격히 수축, 허리 내부 압력이 높아져 염좌상을 입을 확률이 커지고, 근육 긴장으로 디스크 내부 높아지면서 디스크가 탈출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때문에 허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에 허리 근육이 긴장하지 않도록 하고 평소 내복 등을 입어 체온을 보호해 주는 게 필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는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누운 자세에서 발끝을 폈다가 발목을 세우고 기지개를 펴서 밤새 웅크렸던 근육을 풀어주는 워밍업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앞으로 병원 운영계획은?

“새로운 척추 치료법인 ‘고주파 내시경 디스크 시술’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병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켜 척추 질환으로 고통에 시달리는 많은 분들에게 수술 없이 짧은 시간 내에 완치시킬 수 있는 병원 시스템 확립이 일차적 목표입니다. 다음 목표로는 한국이 아닌 세계 속의 초이스병원으로 성장, 세계 각국에서 허리 디스크 치료를 받기 위해 본원에 내원하는 글로벌 병원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것입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