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지중해식이 인지능력의 저하를 억제한다고 시카고 러시 대학 메디컬센터 크리스틴 탱니(Christine Tangney)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
교수는 65세 이상 미국인(흑인 2280명, 백인 1510명)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섭취군과 일반적인 식단 섭취군으로 나누고 3년마다 그들의 기본적인 수학능력과 단어 기억력 등 인지기능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지중해식의 점수를 최고 55점으로 했을 때 지중해식군의 평균은 28점이었으며, 이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능력의 저하 속도가 느렸고 이는 교육수준과는 무관했다.
탱니 교수는 “지중해 식사를 했어도 10점 차이는 나이로 치면 3살 차이”라며 많은 야채와 생선을 곁들인 와인과 왕성한 신체활동이 노화되는 두뇌에 좋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지중해식단 인지능력 저하 억제
입력 2010-12-31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