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도 놓치고 싶지 않은 안티에이징

입력 2010-12-30 12:12
[쿠키 건강] 최근 출산 전후 완벽한 얼굴과 몸매를 유지하여 컴백하는 스타들이 많다. 특히 임신 중에는 먹는 것은 물론이고 화장품 하나하나 신중하게 선택해 발라야 하는데 어떻게 출산 전과 똑 같은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일까.

스타들처럼 출산 후에도 완벽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은 임산부들이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리샵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거나 급격하게 넓어진 골반으로 피부 밸런스가 파괴되는 튼살이 생기기 때문. 하지만 임신 중에는 튼살도 중요하지만 호르몬의 변화로 피부 건조증이 어느 때 보다 심해지는 시기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겨울에는 건조증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가 가속화되는 때로 안티에이징케어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안티에이징 관리에 집중하고 싶지만 임신 중에 고 기능성 화장품을 바른다는 것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특히 안티에이징 화장품의 대표적인 성분인 레티놀의 경우 비타민A의 화학적 명칭으로 비타민A를 과다 섭취하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레티놀 제품은 임산부들이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해서 임신 기간 동안 피부노화를 방치할 수 없는데 최근에는 임산부들이 사용해도 될 만큼 안정성을 인정받은 고기능의 안티에이징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얼마 전 런칭한 일명 ‘뱀독크림’이라 불리는 미리암케베도 씨네이크 안티에이징 크림은 홈쇼핑 방송에서 임신중인 쇼핑 호스트가 자신의 눈가와 얼굴에 직접 제품을 바르며 성분의 안정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큰 이슈를 몰고 왔다.

애경의 한 관계자는 “임산부의 피부 관리는 무엇보다도 가장 안정적인 성분의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암케베도 씨네이크 안티에이징크림은 눈가를 포함한 얼굴 전체, 목, 데콜테까지 모두 바를 수 있는 자극이 적은 기능성 제품으로 임신 중에도 안심하고 안티에이징케어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