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과 한우 사랑 나눠요”

한우협회, 서초구 소외 이웃 위해 한우 10마리와 한우사골 200kg 기탁

[쿠키 건강]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30일 서초구청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한우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초구내 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들을 초청하여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키 위해 기획된 이번 ‘사랑의 한우 나눔’ 행사에서 한우협회는 지정기탁을 통해 서초구 홀몸노인 및 약 20개 복지시설에 총 5,000만원 상당 한우 10마리 분량의 한우고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서초 구립 방배노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을 방문하는 서초구 지역주민과 복지시설 참여자들에게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한우사골 200kg을 전달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서초구)과 진익철 서초구청장 등이 함께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추운 날씨에 구제역으로 고생하고 있는 축산농가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