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평소 스타틴을 꾸준히 복용한 사람은 혈관수술 후 사망률이나 부작용의 위험이 적다고 프랑스 피에르 마리(Pierre Marie) 퀴리(Curie) 대학 야니크 르 마나크(Yannick Le Manach) 교수가 anesthesi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대동맥 재건술을 받은 16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타틴을 장기복용해 온 환자의 경우 혈관수술 후 사망률은 3배, 심근경색 위험률은 2배 가까이 낮아졌으며, 뇌졸중이나 신부전의 부작용 위험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합병증이나 폐렴, 여러 장기부전 증후군의 수반위험은 낮추지 못했지만 이들 증상으로 인한 사망률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마나크 교수는 “스타틴을 꾸준히 복용하면 혈관수술 후 심장과 혈관의 부작용 뿐만 아니라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도 감소시킨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스타틴에 혈관수술 후 부작용 감소효과
입력 2010-12-28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