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100병상 증축…300병상으로 새롭게 오픈

입력 2010-12-23 13:37
[쿠키 건강] 국립재활원은 2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00병상 증축을 완공해 300병상으로 새롭게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병원 측은 재개원으로 59명의 전문의료인력과 최신 의료장비 확보, 한방재활의학과와 영상의학과 신설 등 더 나은 의료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방(30병상)진료를 통한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소아병상을 확대 운영하는 등 장애특성별 전문재활의료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허용 원장은 “향후 장애특성별 재활의료서비스를 더욱 전문화해 나갈 것이며 재활 연구와 교육, 훈련 등의 분야가 상호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장애인이 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원행사는 23일 오후 4시에 시행될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장애인 복지관련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