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장난감부터 깜짝 공연 이벤트, 생애 첫 어린이 향수까지 ‘튀는 아이템’ 봇물
[쿠키 건강] 12월25일, 크리스마스가 돌아온다.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들떠 있는 아이를 위해 뭔가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이러한 부모의 마음을 알아서 인지 최근 선물 트렌드도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똑똑해지는 장난감에서부터 생애 첫 어린이 전용 향수, 아이 전용 건강식품 등 다양한 선물 아이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와 똑같은, 누구나 받는 그런 진부한 선물이 아닌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로 만들어줄 이색 선물 아이템을 소개한다.
◇그냥 장난감 말고 똑똑해지는 장난감이 좋아요~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에게 있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장난감. 옛날과 변한 것이 있다면 워낙 신기하고 재미있는 아이템, 즉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시키는 아이템이 많이 출시돼 있어 인형, 블록 등 단순한 장난감 하나 만으로는 서프라이즈한 선물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에게 선물할 장난감을 구입하기 전, 아이의 연령에 맞는지 행동발달, 두뇌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자극을 주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세모, 네모, 오각형, 바퀴 등 가장 기본적인 도형들로만 이루어진 짐보리의 ‘맥포머스’는 평면부터 입체까지, 피스들을 붙여 나가며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조립 세트. 도형교구라는 특성을 살려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인지력, 논리적 사고 발달에 도움을 준다.
◇‘생애 처음’을 선물하세요~
태어나 처음 입는 배냇저고리, 첫 눈, 첫 만남 등. 처음은 늘 설레고 가장 기억에 오래 남기 마련이다. 더욱이 선물한 사람의 센스까지 높아진다면 크리스마스의 기쁨은 더욱 클 것이다.
프랑스 유기농 유아 브랜드 ‘플래닛 키드’의 어린이 전용 향수 3종은 아이의 생애 첫 향수 선물로 제격이며 선물한 이의 감각과 센스까지 높이 살 수 있는 아이템. 남자 아이에게는 블루 보틀에 담긴 탠저린, 베르가못이 믹스된 청아한 향의 ‘문워터 오드뚜왈렛’이, 여자 아이에게는 핑크 보틀의 로즈버드와 오렌지 블러섬이 믹스된 달콤한 ‘페어리랜드 오드뚜왈렛’이 인기다. 보물 상자 같은 포장 용기에 담겨 있어 선물용으로 더욱 좋다.
◇함께 깜짝 공연 이벤트 즐겨요~
평소 바빠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면 크리스마스 하루만큼은 아이와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여기에 영화,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을 함께 본다면 아이들에게 있어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다.
특히 올 크리스마스에는 가족뮤지컬 ‘뽀로로의 대모험’, 어린이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비롯해 영화 ‘크리스마스 스타’, ‘나니아 연대기’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올해 새로운 깜짝 선물로 마법사가 극중에서 마술사 오은영씨에게 전수받은 실제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건강을 선물하세요~
겨울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 감기에 걸리기 쉬우며 면역력도 약해져 잔병치레가 잦을 수 있으니 특히 아이들의 건강에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가리는 것 없이 골고루 챙겨 먹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키워주는 것도 좋지만 영양소나 건강식품을 보충해주면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고 면역력을 높여줘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각광받고 있다.
선물 구입 시에는 면역력을 키워주는 어린이 홍삼 건강기능식품이나 두뇌발달에 좋은 DHA가 풍부한 오메가3 등 아이의 부족한 영양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 좋다.
함소아의 어린이 홍삼 건강기능식품은 나이대별로 구분해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줄 수 있는 ‘홍키통키’와 ‘홍키통키 브레인’을 출시했다. 만 2~9세 어린이의 경우, 면역력 증진과 식욕 부진 개선을 돕는 ‘홍키통키’가 좋으며 학습량이 많아지는 만 10~16세 아이들에게는 피로회복과 기억력 개선 좋은 ‘홍키통키 브레인’을 선택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크리스마스 선물 아직도 고민하세요?
입력 2010-12-22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