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때문에 와인 먹는다

입력 2010-12-21 09:54
[쿠키 건강] 건강을 챙기기 위해 와인을 먹는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21일영주스타식품 개발사업단이 지난 달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푸드엑스포에 참가한 관람객 340명을 대상으로 와인 먹는 이유에 대해 설문한 결과 ‘맛이 좋아서’라는 답변이 30.6%(104명)로 가장 많았다. 또 ‘건강에 좋아서’라고 답한 사람도 28.8%(98명)나 됐다. 그 뒤를 이어 ‘기념일 등에 어울리기 위해서’(23.5%, 80명), ‘분위기를 내려고’(17%, 58명) 순이었다.

와인을 즐겨 마시는 횟수로는 ‘한 달에 2~3회’를 마신다는 응답이 28.2%(96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년에 1~2회’를 마신다는 사람도 24.1%(82명)가 응답했다. 이어 ‘한 달에 1회’가 22.9%(78명), ‘한 달에 4회 이상’, ‘분기당 1회’로 응답한 사람이 12.4%(42명)로 나타났다. 와인 선택시 가장 고려하는 점으로는 ‘가격’이 40%(136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품종’(32.3%, 110명), ‘브랜드’(17.6%, 60명), ‘생산지역’(10%, 34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즐겨 마시는 와인을 조사한 결과 과반수가 넘는 61.8%(210명)가 ‘레드와인’이라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화이트 와인’(18.2%, 62명), ‘스파클링 와인’(12.9%, 44명), ‘아이스와인’(4.1%, 14명), ‘로제와인’(2.9%, 10명)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