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학술 및 학생 교환을 위해 방한한 맘 분 헹(61·Mam Bun Heng)캄보디아 보건부 장관 내외를 비롯한 8명의 방문단이 20일 오전 김안과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07년부터 캄보디아 의료 봉사와 안과의사연수 등으로 오랜 인연을 맺은 김안과병원과 캄보디아간의 국제협력관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맘 분 헹 캄보디아 보건부 장관을 비롯 국제협력국장, 예산행정 부국장, Preah Ang Duong Hospital 안과 전문병원장 등 캄보디아 보건 분야의 주요 인사들은 김안과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을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해 관계자들과 여러 가지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손용호 김안과병원장은 “그 동안 김안과병원은 캄보디아에 무료진료 및 안과의사연수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방문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김안과병원을 건립하는 계획 및 안과분야 의료진 연수프로그램의 발전 등 보건 분야 협력관계를 더욱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번 방문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회에 걸쳐 캄보디아에서 안과의료봉사를 통해 백내장 수술 500여 건과 300여 건의 기타 수술을 베풀어 캄보디아인들의 눈건강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캄보디아 보건부 장관, 김안과병원 방문
입력 2010-12-20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