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 골두 골 괴사 분야 조기 진단 및 치료에 기여
[쿠키 건강]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강준순 교수가 최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제29차 대한고관절학회 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Journal of Arthroplasty’에 발표한 ‘대퇴 골두 골 괴사의 유병율 : 전국적인 역학 분석’을 주제로 한 논문의 연구 성과가 향후 관련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또한 강 교수는 지난 8월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개최된 국제 외상 및 정형외과학회(SICOT)에서 ‘대퇴 골두 골 괴사에서 골두 함몰의 예측 인자 분석 논문’을 발표하는 등 대퇴 골두 골 괴사 분야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강 교수는 최근 인하대병원이 실시하고 있는 ‘2010 지구촌 한 가족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우즈베키스탄 환자 무료수술사업에서 고관절 환자를 수술하는 등 우즈벡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최신 의료기술을 통한 봉사를 실천하기도 했다.
강준순 교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활동과 발표를 통해 인하대병원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관절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인하대병원 강준순 교수, 고관절학회 ‘학술상’ 수상
입력 2010-12-17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