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기업(5)]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 한국화이자제약

입력 2010-12-24 13:53

[쿠키 건강] 세계 제 1위의 제약회사인 화이자 그룹의 한국법인, 한국화이자제약은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R&D를 통해 혁신적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업계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국내 의약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혁신적 신약의 개발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믿는 것이 있다. 바로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지역사회 기여’를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 직원과 회사의 공동참여에 근거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함께 나누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

◇‘화이자 꿈꾸는 봉사단’과 함께하는 화이자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

2010년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사회공헌활동에 있어 더욱 뜻깊은 해였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한국여자의사회, 어린이재단과 함께 올해 2010년 6월부터 조부모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손가정 아동 50세대를 후원하기 위한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처음으로 진행한 것.

조손가정 행복만들기는 조손가정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부모와 함께 장래희망을 생각하고, 꿈을 그려보는 시기에 때를 놓치게 되고, 정서적 의지할 곳이 마땅치 않은 아동들에게 한국화이자제약이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아동들의 마음에 힘이 되어주고, 든든한 정신적 후원자가 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어린이재단을 통해 선정된 조손가정 50세대의 사춘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있는 10세부터 12세 사이의 아동을 2년간 지원하며, 아동들이 미래의 꿈과 목표를 이뤄가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비 정기 지원, 건강검진 실시, 비전을 키우는 꿈꾸는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임직원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화이자 꿈꾸는 봉사단은 조손가정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이들의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의 기념일 챙기기 활동, 부모의 역할을 대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들에게 심리적, 정서적 후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화이자 꿈꾸는 캠프’를 통해 꿈과 목표를 발견하고 키워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전국 병원 곳곳에 색깔과 희망을 색칠하는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

한국화이자제약이 장기투병중인 환우들에게 그림 그리기를 통해 회복 의지를 북돋워 주는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는 올해로 9회째 진행하고 있는 장수 사회공헌활동이다.

본 행사에는 환우와 가족들, 의료진, 한국화이자제약 직원 및 미국 NGO병원예술재단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에 완성된 그림은 병원에 기증돼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건강한 세상에 대한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9년 동안 전국의 27개 병원과 1개 장애아동시설에서 진행되었으며, 하루 평균 150여명, 행사 기간 동안 총 1000여명의 환우와 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환우들의 감성 치료를 돕고 있다.

◇내일이 더 빛날 인재들을 지원하는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또한, 한국화이자제약은 미래의 한국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2년부터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하면 회사에서는 매칭을 통해 장학금을 형성하며, 현재 약 97%의 직원참여를 통해 매년 약 1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약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의약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3년부터 현재까지 약 19억 5천만 원의 실업가정 의대생을 위한 장학금을 미래의 동반자 재단에 기탁, 지금까지 377명의 의대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으로 사랑을 나누는 ‘화이자 사랑의 나눔장터’, 한국 의학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의학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높여 한국 의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화이자의학상’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치매노인의 증상완화와 부양자의 부양부담을 줄이기 위한 치매 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지역사회 거주 치매노인과 치매노인 가족을 모두 대상으로 하며, 치매노인 운동프로그램, 부양가족을 위한 8주 스트레스 관리 코스 및 자조모임 등을 통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지속적인 전화상담창구의 마련은 물론, 현장참여가 어려운 사람에겐 관련 책자 배부 및 방문상담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