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롯데제과가 성인용 과자시장을 겨냥해 프리미엄 양갱인 ‘박찬회 연양갱’을 선보였다.
16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박찬회 양갱은 대한민국 1호 제과명장인 박찬회씨(60)와 공동으로 개발한 품으로 단맛을 일반 양갱제품보다 줄이고, 식감을 높이기 위해 100% 국내산 우뭇가사리를 사용하는 등 차별화, 고급화에 힘썼다. 또 팥, 잣, 녹차 세가지 맛으로 구성해 골라먹을 수 있게 설계하고, 먹기 편한 크기(각각 45g)로 만들었다. 개봉 방식 또한 손에 묻지 않는 이지컷 형태를 채택했다.
한편 제품명을 제과 명장 이름으로 채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개발 담당자는 이 제품에 대해 박찬회 명장의 믿음과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롯데제과는 박찬회 연양갱을 통해 ‘양갱은 오래된 과자’라는 이미지를 벗고 고급 웰빙과자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신제품] 롯데제과, 고급 과자 ‘박찬회연양갱’ 출시
입력 2010-12-16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