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쫀득 존득 캔디전’ 개최

입력 2010-12-15 09:55

[쿠키 건강] 해태제과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 1층 갤러리 쿠오리아에서 2011년 2월말까지 캔디를 주제로 한 전시체험 ‘이야기가 있는 쫀득 존득 캔디전’을 개최한다.

15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쫀득 존득 캔디전은 어린이들에게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작품 감상 및 체험활동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야기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식, 유의정씨 등 캔디를 소재로 작품활동을 펼치는 7명 작가가 내놓은 14개 작품은 캔디의 달콤한 이미지에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작가의 상상력을 접목해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해태제과는 전시기간 동안 도슨트(docent,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자원봉사 안내인)들을 배치해 작품 설명은 물론 작가들이 작품을 제작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생각까지 전해주는 스토리텔링을 들려줘 보다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전시장 한켠에서는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나만의 팝‐아트(POP‐ART) 카드 만들기’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전시장 입장시 나눠준 캔디 팝업 카드에 전시작품을 보며 얻은 느낌이나, 캔디를 통해 느껴지는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캔디 스토리를’ 만들어 준비된 벽면에 작품을 게시할 수 있다.

내년 2월 말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입장권 2매 이상 구입한 고객 중 선착순 250명에게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더 토이 쇼’ 초대장을 1장씩 증정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