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이 연평도 주민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자생한방병원은 11일과 12일 양일 간, 의료진과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연평도 주민 500여명이 머물고 있는 인천 중구 찜질방을 찾아 건강검진을 펼쳤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참여하는 1:1 매칭펀드(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액만큼 기업이 똑같은 액수를 기탁해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를 통해 1000만원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연평도 주민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장기화된 난민 생활로 심신이 지쳐 있는 노약자와 척추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추나치료와 침치료 등을 실시하는 한편,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청심환과 상비약 등 200명분의 한약과 한방용품을 전달했다.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은 “연평도 주민들이 하루 속히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추후에도 주민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등 연평도 지역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자생한방병원, 연평도 주민 대상 의료봉사 전개
입력 2010-12-13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