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해외저널에 발표
[쿠키 건강] 심장마비나 전뇌허혈 후 해마 CA1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메커니즘을 국내 한 제약사가 규명했다.
10일 뉴로테크 연구진은 혈액으로부터 뇌에 유입된 철이 CA1 신경세포에서 활성 산소 생성을 유도해 사멸에 이르게 한다는 사실을 Acta Neuropathologica에 발표했다.
아울러 이 회사가 개발 중인 Neu2000은 전뇌허혈이 발생한지 24시간 후에 투여해도 CA1 신경세포의 사멸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한편 Neu2000는 지난 달 신약개발 및 분자의학 연구에 관한 최신동향을 게재하는 Drug News & Perspectives에서 일시/영구 허혈 동물모델에서 입증된 최대 약효 농도의 800배/35배의 양을 사람에 투여해도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뉴로테크는 현재 국내와 중국에서 뇌졸중 환자에 대한 약효 입증을 위해 임상연구를 추진 중이다.
국내 2상 임상은 아주대의료원 뇌졸중센터 홍지만 교수가 이끌고 있으며, 중국내 임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뇌졸중 치료신약 NXY-059 (cerovive)의 임상에 참여했던 베이징 티안탄 뇌졸중 임상연구센터 왕(Wang)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선정, 올해 안에 중국 식약청에 임상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
해마 신경세포 사멸 메커니즘 규명
입력 2010-12-10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