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천일염이 좋을까” 천일염 기업들 시식행사

입력 2010-12-10 10:09
[쿠키 건강] CJ제일제당, 대상 청정원, 레퓨레 등 11개 기업의 천일염을 한자리에서 비교 시식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전남도 주최로 오는 20일까지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펼쳐진다.

롯데호텔 내 5개 레스토랑에서 직접 국산 천일염을 사용해 요리를 함으로써 해외 명품 소금과 비교 평가를 통해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레스토랑 이용객들에게 고급 천일염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등 판촉행사와 전시홍보도 병행된다.

이색적이고 다양한 천일염도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소금이 혈압을 높인다는 상식을 깬 역발상 천일염도 전시된다. 레퓨레 ‘리염’은 천일염에 키토산을 결합한 기능성 소금으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로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톡특한 국산 천일염이다.

다양한 숙성 천일염도 맛볼 수 있다. 청정원은 신안 갯벌 천일염을 자연방식으로 간수를 뺀 ‘3년묵은천일염’을 전시 판매한다. 한편, 시판 천일염 가운데 가장 오래 숙성시킨 5년 묵은 천일염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어린이전용 천일염, 마늘천일염, 황토천일염, 함초 소금 등 갖가지 다양한 천일염들이 전시돼 용도와 목적, 음식에 맞는 천일염의 다양한 종류와 특징에 관계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