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의료기관과 상호 정보교환및 의료전달체계 강화 방안 구상
[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은 지난 1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광역시의료원 조승연 의료원장을 비롯한 총 41개 협력의료기관 병원장 및 진료과장 등 130여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인천광역시의사회 김남호 회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과 협력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실용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인하대병원 현동근 적정진료관리실장의 ‘국내외 의료기관평가 인증 전략’, 인천지방검찰청 박문수 부장검사의 ‘의료분쟁의 예방과 대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고 끝으로 인하대병원 김철우 교수의 ‘인하대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 소개로 마무리 됐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최근 JCI 인증과 의료기관평가를 받으며 국내외에서 인정하는 최고 수준의 환자안전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최신 암 치료 장비인 사이버나이프 및 래피드아크 등을 도입해 하드웨어도 보강했다”면서 “본원과 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해 인천시민들이 타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하고, 인천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의료기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영호 인천광역시병원협회 회장은 “최근 의료환경은 지역 의료기관간의 전략적인 분업과 협업이 중요해졌다”고 전제하고,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외형적인 측면 보다는 내실 있고 체계적인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강화해야 하며, 상생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인하대병원, 협력의료기관 초청 세미나 개최
입력 2010-12-03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