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복부비만인 여성은 뼈의 미네랄 밀도가 낮아 골다공증발병률이 높다고 미 하버드의대 방사선과 미리암 브레델라(Miriam A. Bredella) 교수가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발표했다.
교수는 다양한 체형의 폐경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MRI 분광영상 촬영으로 조사한 결과, BMI 30 이상인 복부비만 여성은 뼈에 미네랄 밀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브레델라 교수는 “배꼽주위에 쌓이는 내장지방은 심장질환과 당뇨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장과 췌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내장지방이 뼈의 골밀도에 어떤 영향을 미쳐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운동과 식이요법 등 라이프 스타일을 변경하여 복부비만으로 인한 골다공증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립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복부비만 여성 골다공증 증가
입력 2010-12-02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