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 학생 1인당 교육비 ‘전국1위’

입력 2010-12-02 12:33
1인당 연 6864만원 지원… 국내 최고 교육여건 입증

[쿠키 건강] CHA 의과학대학교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자료에서 학생 1인당 6864만원을 교육비를 투자하는 대학교로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과부가 대학정보 공시사이트인 ‘대학 알리미’에 공개된 내용으로,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총 교육비에서 전체 재학생 수를 나눈 것으로, 교육여건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주요지표가 되고 있다.

CHA 의과학대학교는 1997년 개교부터 의대생 전원, 전학년, 전액 장학금 제공을 비롯해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12월5일까지 줄기세포 치료·종양·노화·면역·불임·분자영상 분야에서 특별채용하는 임상교수에게도 2년 동안 해외연수지원금과 왕복항공료를 제공해 선진 첨단 의료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교수진에게도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CHA 의과학대학교 박명재 총장은 “이번에 교육비 투자 부문에서 전국 1위로 평가된 것은 그동안 재학생들의 학업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최초 노벨의학상 수상과 세계 10대 의과대학을 목표로 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 양성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HA 의과학대학교는 2003년 1회 의학부 졸업생 배출 이후 7년간 의사국가고시에 100% 합격했으며, 간호사국가고시 역시 9년간 100% 합격률과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 명문 의과학대학교임을 입증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