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난 1일 병원 대강당에서 암환우를 위한 ‘프리덤 어게인스트 캔서’(Freedom Against Cancer)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암 환우들에게 암 극복의 희망을 전파하고 환우와 의료진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 컨셉트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연말을 맞아 최근 분당차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은 환우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그간의 투병활동을 격려했다. 또한 암 환우와 의료진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대화의 장, 그리고 환우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암 환우 및 의료진들이 보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사회는 가수 김현철이 맡아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형식으로 진행됐고, 인기가수 M4(김원준, 이세준, 최재훈, 배기성), 노사연 등 국내 유명 뮤지션과 MC딩동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분당차병원 최중언 병원장은 “평소 힘겨운 투병 생활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한 암 환우 및 가족들에게 이번 콘서트로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가 전달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분당차병원, 암 환우 위한 ‘연말 콘서트’ 성료
입력 2010-12-02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