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있을 때나 누워 있을 때나 S라인 지켜야 허리 건강 지킬 수 있어
[쿠키 건강] 아름다운 여성의 몸매를 ‘S’라인에 비유하는 것은 흔한 일이 돼버렸다. 이제 가슴과 엉덩이 라인을 강조한 S라인이라는 단어는 미인을 일컫는 다른 말로도 쓰인다. 그런데 과연 S라인은 보기에만 좋은 것일까?
◇보기 좋은 S라인, 건강에도 좋아
그렇지 않다. 본래 인간은 가슴과 엉덩이가 나온 S라인이어야 건강한 몸이다. S라인이 아닌 구부정한 자세는 척추에 무리를 주게 돼 키와 폐활량이 줄어들고 점진적으로 각종 척추 질환의 위험을 불러들인다. 때문에 앉거나 누웠을 때, 허리에 만곡이 분명한 S라인 몸매라야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우리들체어와 에이스침대는 S라인과 건강한 척추와의 관계를 강조해 현대인이 보다 건강한 척추관리를 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등받이 대신 가슴받이로 살아나는 S라인, 우리들체어= 척추전문병원 우리들병원에서 만든 기능성의자 ‘우리들체어’는 척추를 편 상태로 오랫동안 바른 자세로 앉아있을 수 있게 도와준다. 우리들체어는 등받이 대신 가슴받이가 있어 자연스럽게 자세를 바르게 잡아준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척추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S’자 모양이다.
보통 수험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어깨를 구부린 상태에서 고개를 숙이고 의자에 앉아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척추에 무리를 주는 나쁜 자세다. 바른 자세란 엉덩이를 뒤로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펴 S라인을 유지해야 하는데, 우리들체어는 일반 의자에서 구현되기 어려운 올바른 자세를 손쉽게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바른 자세는 척추 질환 예방은 물론 집중력과 예쁜 몸매를 만드는데 필수적이다.
△침대 위에서의 S라인, 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는 최근 ‘당신이 잠든 사이에 꿈의 S라인이 살아난다’는 컨셉트로 광고와 홍보를 진행하며 S라인과 척추건강과의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있어 잠의 중요성은 척추건강과 무관하지 않다.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자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가기 쉽기 때문에 체형에 맞게 받쳐줄 곳은 확실하게 받쳐주고, 그렇지 않은 곳은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는 것.
만약 각기 다른 체형을 올바르게 지지해 주지 못하면 장기적으로는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척추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S라인을 살려주는 수면자세로 숙면은 물론 건강한 척추까지 챙길 수 있다.
△걸을 때도 S라인이 중요, 프로스펙스 W파워= 걷기는 척추 관절을 보호하면서 척추 근육을 강화하는 데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이다. 이때에도 가슴, 허리, 힙이 보기 좋은 S라인이어야만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허리, 가슴, 목, 머리가 일직선이 되는 자세를 유지해야 바른 자세인데, 자세가 바르면 자연히 S라인이 되는 것이다.
프로스펙스의 W파워 워킹화는 걸을 때 S라인을 유지시키면서 바른 자세를 유도한다. 신발 아랫부분에 8개의 바(Bar)로 구성된 프레임이 내장돼 무릎이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을 최소화해주고 직선 보행을 유도한다. 또한 충격 흡수 소재인 플러버가 걷기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해 에너지 소모를 줄여주며, 신발의 바닥 뒤축이 올라가 있어 자연스럽게 발바닥 전체를 활용해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강재신 우리들체어 대표는 “앉은 자세를 바르게 교정해주는 기능성 의자를 사용하면 가슴과 엉덩이가 알맞게 나온 S자 모양으로 바로잡힌다”며 “바른 자세는 척추 질환을 예방해주는 것은 물론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현대인은 척추질환의 각종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어 척추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각별히 필요하다. 하루에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척추보호를 위한 의자 및 기타 기능성 제품은 이제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S라인이 살아야 건강이 산다
입력 2010-12-02 11:36